2014년 4박 5일 간 내일로 - 촌놈의 신선한 서울 구경

여행|2015. 8. 7. 11:13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나둔 뒤 훨씬 가벼워 지고 여유가 넘쳐났다. 이 날 서울의 오후는 흐리고 흐렸다. TV에서 만 보던 광화문 광장에 왔다.


난생 처음 와본 곳에 생소하지만 조금 지나가 적응이 되었다. 월드컵 때의 붉은 악마의 거리였던가.. 기세가 훨훨 날아오른다. 서울의 대표 명소이고, 주위에 볼거리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광화문광장에는 이순신 동상, 세종대왕 동상 두 동상이 있지만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고 전 세계에서도 존경하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어릴 때 위인전기로 이순신, 세종대왕 이 두 권의 책을 읽었지만 실제로 동상에 가보지 않은 이상은 감흥이 없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야 진실이다.





광장 주위를 걸으면서 둘러보았다. 서울은 역시 크다!!! 주위에 덕수궁이 있어서 입장료를 지불을 하고 들어갔다. 역사교과서에 나왔던 사진이었지만 실제로 내가 여길 오다니.. 믿을 수 없었다.. 대한제국 시대로 돌아온 것 같았다. 그제서야 내가 덕수궁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솔로지만 주위에는 연인분들이 정말 많았다. 근처에는 청계천 냇가가 있고 길다란 거리가 있어서 야경을 보기에는 최고의 장소이고 더군다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에 살고 싶어진다... 매일 매일 광화문에 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만큼의 자격을 누린다면 자연인이 된 듯하다. "나는 자연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