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국토종주 - 국토종주를 마치며..

여행|2015. 6. 22. 06:00

후회하지 않는 것이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 것.!!


나는 국토종주라는 것을 단순히 호기심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친구가 자전거 여행을 해보았으니 나는 자전거 여행을 대신에 비슷한 국토종주에 도전을 한 계기이다. 4박 5일 간 짧은 기간이지만 엉첨 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월 ~ 수요일 오전까지는 더웠고, 수요일 오후 ~ 금요일 오전까지 비가 왔다. 꿉꿉했지만 잘 달린 내가 정말로 대견스럽기 까지 하다. 단 한 가지 깨달은 건 "끈기"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평소에 나는 운동을 잘하지 못한다. 축구, 농구, 야구 이런 건 잘하지 못할 뿐 더러 축구는 과거에 좋지 않은 기억으로 안하게 되었다. 나에겐 운동은 젬병인 것 같기도 하지만 자전거라는 날개를 나에게 달아주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건 자전거 덕분이다.


중고자전거인거 치고는 잘 버텨주었다. 중고자전거도 몇 일 동안 알아본 끝에 중고나라에서 구매를 한 것이기에 만족을 한다. 지금도 타고있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를 완주를 하였지만 언젠가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를 목표를 두고 있다. 동해안 자전거길이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도 어디 지점에서 출발해서 부산까지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 길도 한 번 도전을 해보고 싶고, 국토종주 길 외에 북한강 종주 자전거길, 오천자전거길, 금강종주자전거길, 영산강종주자전거길, 섬진강종주자전거길, 제주환상종주자전거길 만 도전을 하더라도 국토종주 그렌드 슬렘이라는 상패 및 인증서를 받을 수가 있다.


나는 그 날을 기다리며 지금도 자전거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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