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템프트레일 2015 - 프롤로그

여행|2015. 5. 7. 06:00

작 년에 이어 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구여행에 대한 도전이다.


처음 첫 발을 내 딛기가 힘들다.. 누군가가 대신 내 딛어주지 않는다. 오직 자기 자신이 내 딛어야 한다.

첫 발을 때는 순간이 힘들지만 그 다음 부터는 조금씩 익숙해진다. 나의 여행은 늘 그래왔다..


작년에는 정확히 대구스템프트레일 도장에 있는 관광명소가 30 곳이었다. 올해는 정확히 53군데로 늘어났다. 나는 이미 준비가 되어있다. 여태껏 혼자 여행을 해왔던 기억을 되살려 어떤 방식으로 하면 더 효율적일지를 알기에 국내여행만 가능한거고 아직 해외는 해본 적이 없다. 허나 국내여행은 자신있다.



 


그 곳이 내가 사는 바로 그 곳인 대구여행이다. 범위를 대구에만 한정적으로 잡고 스템프트레일수첩을 구입을 했는 셈 치고 거기에 스템프를 차곡 차곡 찍을 계획이다. 못 믿을 거 같다면 내가 직접 도장찍었다는 인증샷도 같이 올리겠다. 이러면 믿을테다. 과한 욕심은 금물이라고 했던가 하루에 적어도 3군데 정도는 찍어야 11월 까지 완료를 할 수 있을 거다.



내 목적은 53군데를 다 가보는 것이다. 무엇 보다 전혀 가보지 못한 생소한 곳에 가보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기쁨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고로 다른 사람에게 여행지를 추천을 해줄 수 있다.


혼자라도 쓸쓸하지 않다. 오히려 무언가 새롭다..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는 기분이다. 나는 그런 걸 좋아하고 어떻게 찾아갈지 고민을 해보기도 한다. 설령 찾지 못한다고 쳐도 다음에 또 찾아보면 되는 것이 여행이다. 그러한 매력에 점점 빨려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은 여행이라고 하면 멀리 더 멀리가야된다고 한다. 나는 그 반대의 입장이다.


여행은 가까운 곳에서 부터 시작한다.

자기가 행복을 찾을려면 가까이에 있는 것 부터 찾으라고 했듯이 여행도 마찬가지다. 가까운 곳에서 부터 시작을 하면 호기심이 점점 불어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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