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부산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에 빠지다

여행|2016. 4. 3. 20:34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건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에요. 꿈의여행자도 여행을 좋아해서 부산을 자주 찾아오게 되네요. 부산은 바다의 도시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도 늘 관광객분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부산을 여행코스로 많이 오기도 하는데 다음 날에 김해에 서포터즈 행사에 참석을 하기 위해 부산에서 하룻 밤을 묶기로 했습니다. 



호스텔 및 호텔 예약 어플리케이션 중에 Booking 앱이 있어 부산 해운대 주변에 숙박시설을 찾아보던 중에 제일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이 부산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고 시설을 제가 사진으로 보았을 때 좋아보였습니다. 매우 기대가 되어 목요일 당일 저녁에 동대구에서 부산으로 기차타고 갔습니다.





부산역에 내리고 해운대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한 번 갈아타고, 도착한 해운대역이였고, 먼저 바다를 보러 갔어요. 지난 영국에 헤이스팅스 밤 바다를 본 이후로 한국 부산에서 밤 바다를 오랜 만에 봅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저는 이제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로 찾아갔습니다. 길을 잘 몰라서 네이버 지도앱이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고, 제대로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식당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서 근처에 바다가 있어 바람을 쐬거나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게스트하우스는 3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벽화에 그림과 예쁜 장식품들이 있어 해외로 온 느낌이 드는 듯 합니다. 



벽에 있는 그림 중에 타임브리지 다리도 있네요. 런던에 있는 유명한 다리이고 유럽 각국에서 영국 런던의 타임브리지를 보러 오기도 합니다. 밤에 다리를 보면 정말로 예뻐요. 야경은 전부 예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건 야경을 볼 수 있는 타워로 가면 좋아요.



하이 부산 게스트하우스 안에 들어오니 늦은 밤이었고, 실내에는 외국인 몇 분이 있어 인사를 나누고 카운터에 저의 이름이 적힌 영수증을 확인 후 열쇠를 가지고 지정 받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예약했던 방은 혼성8인실이었고, 1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실내 주위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과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여기서 생각 정리도 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도 있겠네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있어서 깜빡잊고 못가져 오신 분이라면 호스텔에서 충전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하이 부산 게스트하우스 만의 매력은 호스텔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와 백사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미리 예약을 할 때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고양이가 백사장이라는 걸 숙박을 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백사장 너무 너무 예뻐요!!




지정 받은 방과 침대 번호를 보니 저는 2층 침대였고,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샤워장이나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처음에 어두워서 실내에 계신 외국인 분께 영어로 물어보았고,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영어공부를 미리 해둔 덕분에 발휘를 하게 되네요.



하이 부산 게스타하우스의 장점해외에서 오신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신다는 거고, 근처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는 이점으로 인해 장소와 가격 면에서 최고의 점수를 드리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입니다.



쇼파 위에 앉은 고양이가 백사장입니다. 다리를 다쳐서 제대로 걷지를 못해 앞에 갈대기를 쓰고 있습니다. 매우 사랑스러워 보이면서 한편으로는 다리가 얼른 회복되어 예전 처럼 뛰어 다니는 고양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백사장 운동신경이 좋은지 책상 여기 저기 올라다니고 제가 처음 온 손님이라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저 역시 백사장을 끌어안고 예뻐해주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김해로 가야해서 7시에 키를 카운터에 올려두고 나왔습니다.


 


백사장 고양이와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앞으로 여길 자주 이용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바다를 보는 것이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합니다~!! 백사장이 저를 아마 그리워 하겠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저 멀리 등대가 보이네요. 파도는 백사장의 마음을 아는지 잔잔하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모래 해변 위에 글씨를 쓰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다음에 또 찾아온다면 반드시 써야 겠네요~!



백사장의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이 고양이를 보시면 많이 예뻐해주시는 걸로 약속해요~!! 기품과 위엄이 있는 자세로 사진을 찍어주었지만 오래 오래 간직을 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전날 처음 백사장과 만났을 때는 밖에 계단에 있어 안녕이라고 인사만 한 채 들어왔네요.



여기는 김해 연지공원이에요.!!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경전철로 갈아타면 김해 연지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3년 전에 왔었던 김해와 지금과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네요. 올 한해 부산에 많이 여행하러 올 것 같네요~!! 


하이 부산 게스트하우스 이용 안내 ☞ http://www.hikoreahostel.com




하이 부산 게스트하우스 많은 관심과 백사장을 예뻐해주세요^^!! 백사장도 여러분을 기억을 해줄꺼에요!!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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