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 이랜드에서 아름다운 대구 야경을 보다

여행|2016. 1. 14. 06:00

과거의 대구의 여행지는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을 한다. 어렸을 때 가본 곳은 두류공원이다. 요즘도 가지만 집 근처이고, 가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운동 삼아 걷고 때로는 조깅과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매일 매일 운동을 한다.




작년 추석 때 찍은 사진이고, 그 전 달에 국토종주를 완주를 했었다. 내 생에 내가 그 정도 해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추석 하루 중 시간내어 두류공원 및 이랜드에 야경을 구경하러 갔다.


2015/11/03 - [버킷리스트/인증서] - 4대강 국토종주 인증서


2014년에 국토종주를 완주하니 받았던 인증서이다. 4대강 국토종주 인증서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 강들을 완주를 한다면 그랜드 슬램이 된다. 언젠가 나도 그랜드 슬램이라는 것을 얻는 날을 꿈꾼다.



이랜드로 향하는 밤의 길이다. 알록달록 색깔이 나를 유혹하듯이 이끌려 올라갔다. 올라가는데 조금은 힘이 들겠지만 금새 적응이 되어 올라갔다. 타워를 타고 올라가는데는 입장료를 내야 하고 타워 밑에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아주 끝내주는 곳이다. 대구 명물이고, 추천하는 데이트 코스이다.




대구 사람이라면 말로 만 듣던 83타워이다. 우뚝 솓은 83타워는 멀리서도 보인다. 한 번 올라가보고 싶은 곳이여서 추석 전 주말에 올라갔다. 정말이지 최고였다~!!!



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지나다닌 다고 한다. 더욱이 추석 때 보름달이 떠서 소원을 말하기에는 딱 좋은 장소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달맞이 공원이 있다면 대구는 83타워 전망대라고 볼 수도 있다. 전망이라도 좋아야 다음에 또 놀러오게 될테니..



83타워 꼭대기 올라가기 전에 대구의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테라스라고 부르기도 하고, 암튼 그렇게 부른다. 거기에 서서 쭉 뻗어있는 대구를 구경했다.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분지다. 마음에 드는 건 겨울에 많이 춥지 않다는 거고 눈이 많이 내리질 않는다. 눈 구경하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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