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 대구벽화마을 두류동 미로마을에서

여행|2016. 1. 17. 06:00

대구에도 동네 근처에 벽화마을이 얼마 전에 생겨났다.


작년 2월 말에 두류동 미로마을에 가보기로 하고 무작정 찾아갔다. 입구에서 부터 미로마을이라는 표지판이 있었고, 쉽게 들어갈 수가 있었다.


설날이어서 조용했고, 나 혼자 걷고 있었다.







미로마을 들어가는 부분이라 어떤 모습일지 정말 상상만 할 수록 가슴이 떨리는 장소다.




대구의 대표적인 벽화마을은 김광석 벽화거리, 마비정 벽화마을, 에움아리길이다. 이제 두류동 미로마을도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랜드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다.






근처에 보다 보면 명언 문구들이 나타난다. 행복에 관련된 명언이고,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확인을 할 수가 있다.










추억에 담긴 학창시절이 생각난다. 이 그림은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 크레파스로 그렸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이름도 새기고 좋았는데..





근처에 두류산이 있어서 그런지 자연에 대한 벽화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고양이가 꽃에 물을 주는 상상력이 정말 멋지다. 한 손으로는 풍선을 들고있고..




매일 매일 보는 참새이지만 참색 다 자라면 뭐가 될지 곰곰히 생각을 해본다. 비둘기 아기가 참새라는데 그게 진실인지 나도 모른다.









대구 두류동 미로마을 코스는 길다. 데이트 장소도 되고, 때로는 벽화 구경을 하러 가기에 좋은 장소다. 이랜드에 가고자 한다면 그 전에 여길 먼저 들려라고 추천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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