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박 5일 간 내일로 - 통일의 꿈~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여행|2015. 8. 20. 06:00

대한민국이 일제로 부터 해방 된 1945년 8월 15일 이 날 하루는 그야 말로 독립을 염원하는 날이었고, 이 날에는 하루는 정말로 축제 같은 분위기 였을 것이다.


그로 부터 5년 뒤인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많은 피해와 상처만 가득 남은 체 남과 북이 갈라졌다. 아직도 남과 북은 대치 중에 있고,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파주에는 군생활 중 훈련소 때 왔던 곳이다. 훈련을 받아야 했기에 어렴 풋이 기억이 난다. 그 주위에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이 있었는지 알지도 못했다. 그저 군생활이 끝나길 열심히 했다. 서울에서 파주까지는 얼마 멀지 않은 거리이다. 경기도 지하철 만 제대로 타면 문산역까지 가기에 여기서 부터 택시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가야 한다. 돈이 들었지만 낭비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경험이라 여겼다.



그저 눈으로만 사진으로 만 보고 전혀 알지 못한 새로운 곳이자 아직까지 상처가 머물고 있는 이 곳인 임진각~!


이른 아침 일찍 와서 방문객이 얼마 없었고, 내가 마치 첫 방문객인 것 처럼 텅텅비어있었다. 정말 넓었고, 평화를 상징을 하는 조형물 및 바람개비들이 놓여져 있었고, 특히나 이 곳 거리에는 산책을 하기 좋게 공원 단지들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 곳이 평화의 장소이기도 하다.




평화의 장소 답게 고요하다. 들리는 소리는 새, 물, 바람 소리 들 뿐이다. 가끔은 하늘을 지키는 공군기 소리도 난다. 하늘과 땅, 바다를 지키는 국군이 있기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내가 이 곳에 오면서 느낀 점은 통일도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비극이고, 전 세계의 여러 나라들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1시간이 지나자 해외에서 오신 관광객 분들과 한국전쟁 참전을 하신 미군이셨던 미국 할아버지 분 들께서도 평화누리공원을 찾으셨다. 나도 영어만 잘하면 영어로 말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러질 못해서 아쉬웠다. 중국인 관광객 분은 나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해서 찍어드렸고, 지금 생각해보니 나하고 관광객 분들하고 사진을 찍지 못한 점이 제일 아쉬웠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이 곳 파주 임진각.. 


또 한 번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언제 또 올지는 기약을 할 수 없지만 다시 오는 그 날에 영어를 유창히 잘해서 오고 싶은 곳이다. 아니 내가 직접 외국인 분들께 영어로 소개를 해드리고 싶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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