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박 5일 간 내일로 - 여수의 베일을 벗는 오동도

여행|2016. 3. 6. 06:00

여수역 근처의 여행지는 여수엑스포와 오동도이다. 나는 여수 엑스포를 다음에 보기로 하고, 오동도를 향했다. 오동도는 여수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이고,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다.


오동도는 기차역에 여행사진이 걸려있는 바로 그 사진이다. 초 여름이라 경치 구경을 하기 좋았다. 걸어가다가 모르면 주민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길을 물었다. 길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고 나는 그 길을 따라 향했다.




거의 최남단에 위치한 여수에 온 기분은 그 야말로 내 자신에게 스스로 멋지다라는 말을 건네고 싶었다. 오동도는 여수의 최대 관광지이다. 바람 쐬기 좋은 곳, 데이트하러 오기 좋은 곳, 가족과 함께 오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곳을 가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 중에서 제일 인기있고, 아름다운 곳 만 찾아다니다 보니 한 바퀴를 거의 돌고 있다. 




오동도에 걸어서 오면 전망을 볼 수 있는 테크 같은 곳이 있었다. 올라갈려면 계단을 통해서 가야 하고, 나 역시 별 다른 방법이 없기에 힘차게 계단을 타고 올랐다. 혼자여행을 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바다를 바라본다. 훗 날에 다시 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데크 전망 보는 장소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숨이 차지만 평소에 운동을 미리 해두었더라면 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의외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다. 나는 내일로 여행을 하기에 무료로 갈 수 있는 여행지만 찾고 있었으니 최적의 여수 관광지를 찾던 중에 오동도이다.



오동도를 구경을 하고 순천으로 갈 예정이다. 순천에서는 순천만, 시내를 구경할 계획이다. 기차로 멀지 않은 거리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묶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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