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박 5일 간 내일로 - 바다와 자연의 도시 여수

여행|2016. 2. 16. 15:18

여수라는 말 만 들어보아도 근처에 바다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년 전에 오동도 포스터가 기차역에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그 때 그 모습을 잊지를 못하고 여수로 찾아왔다.


한국의 한 바퀴를 거의 돌고 있는 셈이다. 익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왔다.






여수역에서 내리자 마자 맑은 날씨와 바람은 여수에 왔다는 신호탄으로 알려주었고, 주위에 웅장하고 위엄있는 거북선이 있었다. 몇 분 동안 신기해서 계속 보기도 하고, 선조분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것을 거북선을 통해 약간이나마 알 수가 있었다.




여수역 근처를 걷다보면 예쁘고, 정원을 걷는 듯한 길들이 나타난다. 지금 이 길이 봄, 여름에 오면 정말 아름답고 예쁘다. 내가 내일로를 떠난 것이 초 여름이니 많이 덥지도 않고 애매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나 말고도 주위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있었고, 나 처럼 혼자 떠나는 분들이 많다.






시간 만 되면 들리고 싶은 곳들이 많은 것이 여수다. 내가 여수에서 가고자 하고 싶은 곳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동도라는 섬이고, 그 주위에 전망을 볼 수 있는 데코 같은 곳이 있다. 거기로 갈 계획이다. 여수역에서 얼마 멀지 않는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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