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몰랐던 "LG 사랑해요" 바이러스에 대한 무지

IT|2015. 2. 22. 18:45

어라?! 어떤 사이트 들어갔더니 이상한 것들이 무지하게 깔리는구나.. 젠장. 이러다 바이러스 걸리는거 아니야?? 무심코 어느 특정사이트나 게임에 관련된 사이트에 들어갔을 시에 팝업창이 나타나고 그리고 설치를 하라는 무언가가 실행이 된다. 일단 설치를 하고 나면 제휴사이트들이 나타나고 바탕화면에 깔리게 되는데 익스플로러를 닫는 순간에 무지하게 나타나는 수가 있다. 실제로 그런 일 들을 겪고 나니 이상한 사이트에 다시는 들어가지 말아야지라고 다짐을 하면서 부터 악성코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을 했다.



특정 사이트에서 실행파일에서 설치를 하게 되면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에 백신이 설치가 되어 있다면 바로 실시간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설치가 되어 있지 않으면 바이러스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바이러스는 그냥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계속 지속적으로 번져나가므로 추후에 컴퓨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을 할 수가 있다.


초창기에 컴퓨터를 사용을 했을 때만 해도 바이러스에 대해 정말 무지했다. 인터넷도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였고 2000년대 초였는데 팬티엄 3급 컴퓨터였다. 그 때는 초등학생 6학년 때라 일단 포켓몬스터나 게임을 하기 위해 친구집에서 게임CD를 빌려온게 화근이 되기도 하고 PC방에 가서 포켓몬스터를 직접 받아오기도 했다. 목적은 일단 몬스터를 많이 발견을 하는게 목적인 만큼 집에가서 하는게 중요했다.



어느 날은 컴퓨터를 켜는데 윈도우 바탕화면 나타날 쯤에 멈춰있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LG"라는 음악이 비프음으로 들려왔고 이 것이 나도 모르는 특이한 증상이 발견이 되었구나라고 직감을 느끼기 시작을 했다. 그 때는 백신이라는 걸 전혀 전무한 상태이다. 빌린CD는 친구한테 갖다주니 친구PC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고 포맷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젠장.. 바이러스 걸렸다고.ㅠ.ㅠ. 내가 주요 문제의 주범인 것 같았다. 단지 게임을 했을 뿐인데..

 

컴퓨터 초보시절 그럭 저럭 어떻게든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순진한 착각이었으리라. 그런 일이 있고 난 후에 그냥 넘어가질 않았고 인터넷도 안되는 상태라 그럭 저럭 즐겼다. 공부와 거리가 먼 시절었다. 과거엔 컴맹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여러 모로 사용법을 터득을 하기 시작을 했다. 컴퓨터를 고장을 내보기도 하고 고치기도 하고 이런 방법으로 어떻게는 노하우는 쌓여갔다. 다시는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겠노라고 1년 뒤에 인터넷을 개통을 한 기쁨의 환희를 맞이하고 늘 밤샜던 것 같다.

한창 유행을 하던 온라인 게임 뮤에 빠져버려 유혹을 떨칠 수가 없었다. 성적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급기야 꼴찌 정도 가까이 되어버렸다. 나와 공부란 거리가 멀구나라고.. 사실 그게 아닌데.ㅠ.ㅠ 그 넘의 게임이 날 유혹을 하니.. 지금은 게임을 아예 전혀 하지 않는다. 레벨 업을 하면 할 수록 더 새로운 게임이 쏟아지기에 무언가 허무한 느낌이 든다. 대신에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 있는 거다. 과거의 일일 수록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그 것은 바로 컴퓨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를 하고 자주 관리를 하는 것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고생을 안했을 텐데 훗 날 정말 늦게 알아서 날린 시간과 비용이 어마 어마 했으리라고 짐작을 해본다. 이리 저리 뜯고 고치고 보고 터지고 으아앆!! 이게 아닌데.. 라고 느껴보면 정말 나의 컴퓨터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의 보물이라고 느껴질 테다. 훗 날 과거로 부터 회상을 한다면 진작에 알았더라면 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보고 싶었다. 미래는 예측을 할 수 없기에 백신이 필요하나 보다. 돈을 내고 구입을 하여 사용을 하는 상용백신도 좋지만 아직 지갑이 비어있다면 무료로 공개된 백신을 사용을 해도 나쁘지는 않다.



난 지갑이 그다지 가득 차지 않아서 알약이라는 백신프로그램을 사용을 하고 있다. 나에게 정말이지 구세주 같은 존재다. 아직까지 나름대로 버티고 버티고 있다. 컴퓨터 관리는 나 스스로 꾸준히 하고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을 한다. 젠장..!! 업데이트 언제까지 해야 되라고.. 나는 이렇게 답해주고 싶다. 일단 바이러스가 세상에서 없어지는 그 날까지 업데이트를 하여야 한다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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