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국토종주 - 때 아닌 펑크!!

여행|2015. 6. 13. 06:00

나도 드디어 펑크의 위기가 왔다. 남지철교에서 열심히 공기를 떼우지만 가면 갈 수록 바람이 빠진다. 아무래도 튜브를 교체를 해야 될 것 같은지 예감이 좋지 않다. 동영상으로만 튜브 교체를 하는 방법 만 보았지 직접 교체를 해보지를 않았다. 우선 뒷 바퀴에 펑크가 났으니 뒷 바퀴에 나사를 풀고 바퀴를 떼어냈다.



거기 까지는 진행이 잘 되었는데, 공기주입기 나사를 풀고, 타이어를 조금씩 빼내어 튜브를 꺼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여기서 곤욕을 치루었다. 무려 한 시간 반 동안이나 시행착오 끝에 튜브를 교체를 할 수 있었고, 펌프가 좋지 않은 건지 열심히 펌프질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ㅠ.ㅠ 여러 버 시도 끝에 공기가 잘 들어감을 확인을 하고 안심했다. 한 시간 반 동안 튜브 교체작업을 했지만 다음 번에 펑크가 또 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알게 된 것도 좋은 경험이다.


여기서 창녕함안보 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달리면 양산물문화관, 부산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이면 끝이 나겠지.. 나는 열심히 달린다. 이제 신선한 자전거길이 나의 앞에 펼쳐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