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국토종주 - 부산으로 가기 마지막 밤

여행|2015. 6. 5. 06:00

늦은 오후다.. 국도로 달린다. 여긴 자동차도 많은 지역이라 특별히 주위를 기울여야 했다. 그 곳은 합천 근처였고 조금 만 더 가면 합천이 보인다. 아니!! 보여야 할 곳이다. 여기서 숙박시설을 찾아야 하는데 주위를 둘러보고 팜플렛이나 어디 볼 만한 곳을 보고 숙박시설 전화번호를 찾았다. 그 곳은 적교장모텔이었고 저렴했다.


저렴했다 보기 보다는 우선 잠을 자야 하니 절박했다. 절박했으면 오죽할까... 모텔 예약을 하고 시내 근처로 갔다. 약국이었는데 붙이는 파스를 구매를 하고 모텔 주인 분의 픽업차를 기다렸다. 자전거를 싣고 가야하니 갈 길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주위에 저녁을 먹을 계획이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픽업차가 오고 그 차를 타고 합천창녕보를 향했다. 여기서 다른 예약을 한 분을 기다리기로 하고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었다. 손 쉽게 찍었다. 참.. 아이러니 하다.. 약간의 거리이지만 차를 타고 오니 가깝게 느껴진다... 왜 일까..ㅠ.ㅠ...


예약을 했던 분들이 아까 다람재 정자에서 뵈었던 분들이었다. 인연인가!! 같이 저녁을 먹고 내일 반드시 부산에 도착을 해야 된다는 말씀에 전율이 쏫아져 나오고 있었다.. 으아아!! 내일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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